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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구성환이 최근 불거진 '가난 코스프레'와 '건물주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이어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고, 2020~2022년 사이에 아버지로부터 절반을 증여받았다. 증여세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신데, 뇌 감마 치료를 받으신 뒤 갑작스럽게 치매 증세가 왔다. 건강이 악화되면서 옥상 관리도 내가 맡게 됐다"며 "이 집은 내가 어릴 때부터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개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건 개인사나 재산 이야기를 하는 게 낯간지러워서였다. 일부러 숨긴 건 아니다"라며 "이제 더 이상 건물주 얘기는 하지 말아 달라. 월세는 아버지께 말일마다 꼬박꼬박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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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일 뒤인 12일, 월간지 우먼센스가 구성환이 거주 중인 서울 천호동 빌라의 꼭대기층과 아래 6가구의 소유자가 모두 구성환이며, 세입자로서 월세를 내는 것이 아니라 월세를 받는 집주인이라고 보도하자, '구성환이 건물주인 사실을 숨기고 가난한 척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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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