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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백 감독은 영화 '더블패티' 이후 4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연출을 맡은 백 감독은 "오랜만에 컴백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다. 팬데믹 기간에 뮤지컬도 하고 연극도 준비했다"며 "이 작품은 원래 고준석 작가가 원작을 썼다. 시나리오를 접한 이후 저희가 남다른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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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부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신승호는 "관객 분들이 보시기에 '도운이가 복수를 하겠구나' 혹은 '참겠구나'하는 판단이 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하면서 절제할 땐 절제하고, 표출할 땐 정확하고 강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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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을 위해 10kg 가까이 증량했다는 박명훈은 "사실 이미 살이 찌고 있었다(웃음). 체중을 증량해야 심광운의 덕지덕지 붙어 있는 욕심이 제대로 표현될 것 같더라. 그전에는 살을 빼고 영화에 출연한 적 있어서, 이번엔 욕심을 더덕더덕 붙이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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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어린 전신교도 백수연으로 변신한 전소민은 "사실 이 캐릭터가 제 나이에 맞지 않은 캐릭터여서 못할 뻔했다. 근데 감독님이 감사하게도 캐릭터의 연령대를 낮춰주겠다고 배려를 해주셨다"며 "작품의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저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만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백수연이란 캐릭터의 서사가 자세히 설명돼 있진 않았는데, 감독님이 촬영 전에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다. 만약 그렇게 안 해주셨다면, 혼자 인물을 구축해 나가기 힘들었을 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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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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