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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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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는 딸 최연제도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1이날 영상에서 딸 최연제도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1990년대 가수로 활동했던 최연제는 현재 미국에서 한방 클리닉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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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어머니, 시동생 6명, 시누이 1명, 그리고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방 두 개 집에서 13년을 살았다"며 당시의 고생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기절하겠더라. 그래서 여기(LA)로 온 거다. 얘네들 학교도 한 번도 못 가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최연제는 "(엄마가 바빠서) 일주일 동안 한 번도 못봤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엄마가 집에서 설거지하고 빨래를 하셨다.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 난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네 식구 딱 처음 미국 왔을 때 어땠냐"라는 물음에 "너무 좋더라"라며 결혼 13년 만에 네 식구가 처음으로 식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수성찬 보다도 가족이 함께 먹는 그 순간이 굉장히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면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연제는 "엄마가 되게 어릴 때 결혼하셨더라"며, 선우용여는 "스물셋에 했다. 엄마가 반대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용여는 지난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남편 빚이 1750만원이었다며 현재 가치로 200억 상당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선우용여는 빚을 갚기 위해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일했고, 모든 빚을 갚는데 10년이 걸렸음을 털어놨다.
한편, 선우용여는 1970년 사업가이자 아남그룹 친인척으로 알려진 김세명 씨와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이후 김세명 씨는 2014년 세상을 떠나 사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