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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구성환의 뒷담화 폭로가 나왔다.
그는 절친 구성환을 MBC '나혼자 산다'에 꽂아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만남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이주승은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났다. 제가 낯을 가리다 보니 말을 한 마디도 안했다. 그날 화장실에서 (구성환이) 제 뒷담화 하는 걸 들었다. '후배라는 XX가 선배 있는데도 말도 안하고 멋있는 척을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얼굴을 내밀었더니 서로 민망해졌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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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은 '나혼자 산다'에서 빌라 옥탑방 라이프를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 누수 피해로 옥상 방수 작업과 안방 도배를 직접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은 이 빌라가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건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가난 코스프레를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구성환은 12일 "이 건물은 아버지 건물이 맞다. 2021년도쯤 증여 받았다. 굳이 방송에서 과거사, 개인사를 얘기하는 게 애매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지 몰랐다"며 "어릴 때부터 살던 가정집을 빌라로 바꿨다. 증여는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미리 받았고 월세를 아버지에게 꼬박꼬박 내고 있다. 방송에서 가난한 척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