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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유성 명장이 광주의 청년 사업가를 지원하는 '명장성공스쿨'의 1호 제자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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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10년 전 암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황인철 의사는 한국 무용을 전공한 아내의 춤선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연애 스토리도 털어놨다. 여러 진료과목 중 왜 산부인과의를 선택했느냐는 이순실의 질문에는 의외로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인철 의사의 아내는 "결혼 하기 전에 친정 엄마가 예비 사위 사주를 봤는데 주위에 여자가 너무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신과랑 산부인과를 고민하던 중 산부인과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황인철 의사는 "그래서 결국 지금은 10만 명의 여자를 환자로 보고 있다"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그 말에 이순실은 "나는 남편이 여자 동창이랑 그 딸을 자기 차로 데려다 줬다는 말을 듣고 질투가 나서 남편차의 조수석을 뜯어버린 적이 있다"면서 '질투의 화신'임을 증명해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