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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에도 열정 빛나” ‘애마’ 제작발표회 극적 참석한 이하늬 “다음 주 예정일, 컨디션 좋아”

최종수정 2025-08-18 12:12

“만삭에도 열정 빛나”  ‘애마’ 제작발표회 극적 참석한 이하늬 “다음 …
배우 이하늬가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만삭에도 열정 빛나”  ‘애마’ 제작발표회 극적 참석한 이하늬 “다음 …
배우 이하늬가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만삭에도 열정 빛나”  ‘애마’ 제작발표회 극적 참석한 이하늬 “다음 …
배우 이하늬(왼쪽)와 방효린이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둘째 출산을 앞둔 배우 이하늬가 만삭의 몸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해영 감독과 배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이 참석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극 중 이하늬는 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로, '더 이상의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애마부인'의 주연 캐스팅을 거절하는 인물 '정희란'역을 맡았다.

앞서 이하늬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제작발표회 현장에 음성 비대면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으나 발표회 하루 전날 대면 참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자리에 참석한 이하늬는 "둘째 출산은 초산보다 빠르다고 해서 약속을 못 지킬까 걱정했다. 그런데 어제 컨디션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아주 컨디션이 좋다. 다음주가 예정일인데 별 탈 없이 잘 다니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주변에서 많은 추천사를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 특히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배우나 감독님들의 추천사는 더더욱 감사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화려한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악세서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희란'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희란 캐릭터는 정말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고 귀국하는, 정말 당대 최고의 여배우다. 그래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전부 신경을 써야 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정말 디테일하시다. 제가 조금 편한 신발을 준비하면 앵글 너머에서 하이힐을 신었는지 확인하실 정도로, 100%까지 조련을 해주셨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점이 좋기도 했다. 감독님과의 두 번째 호흡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알기도 한다. 정말 '질리도록 완벽했다'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22일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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