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5년만에 '동상이몽2'에 다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상이몽 베이비' 인하은, 인소은 자매의 근황도 공개될 예정이다. 첫 촬영 당시 3살, 생후 50일이었던 인 자매는 어느새 초등학교 4학년, 2학년으로 폭풍 성장해 지켜보던 MC들은 "소이현 씨만큼 자랐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뿐 아니라 인 자매는 각자 재능 있는 분야의 상장을 싹쓸이하며 활약하는가 하면, 수의사 꿈을 키우며 새로운 동물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폭풍 성장한 인 자매의 '초딩 일상'은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훌쩍 큰 두 아이를 보며 사춘기 걱정에 사로잡힌 소이현은 "늦둥이가 그렇게 예쁘대"라며 셋째를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고민 끝에 정관수술을 포기하고 셋째 가능성을 열어뒀던(?) 인교진은 "그냥 생각만 해"라며 셋째를 결사반대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
한편, 연예계 대표 프로야구 한화 팬 인교진, 두산 팬 소이현의 리벤지 매치가 예고돼 관심을 끈다. 7년 전, 야구 내기로 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소이현이 리벤지 매치를 제안한 것. 두 사람은 경기 시작 전부터 아이들에게 "어느 팀이 좋냐"며 2대에 걸친 '구단 이몽'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인교진은 소이현의 전투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역대급 깐족과 견제를 지속해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살 떨리게 했다. 이날 내기에는 각 구단의 초특급 게스트까지 초빙, 팀전으로 번졌고 선 넘은 신경전에 인교진은 "집에 안 들어가"라며 선 넘은 폭탄 발언을 이어가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다. 인소 부부의 리벤지 매치 결과와 '역대급 깐족러' 인교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