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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진선규가 '분장의 힘'을 직접 체감했다고 고백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하늬는 "분장팀이 가장 공을 들인 캐릭터가 구중호였다. 분장을 마치면 애티튜드가 달라져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에 진선규도 "감독님이 '얼굴에 빛이 났으면 좋겠다, 색기는 있지만 밉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처음엔 가능할까 싶었는데 분장팀과 의상팀이 매일 신부화장 9단계를 거쳐주셨다. 하면 할수록 얼굴에서 빛이 나고 자신감이 붙으면서 제 태도도 구중호로 바뀌더라"고 털어놨다.
배우 이하늬 역시 "옆에서 직접 변화하는 과정을 봤는데 본인도 스스로 놀라워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