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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된 악뮤 이수현, 위고비 의혹에 '억울'…"마라탕 참고 운동했는데"

기사입력 2025-08-20 07:01


반쪽된 악뮤 이수현, 위고비 의혹에 '억울'…"마라탕 참고 운동했는데"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 의혹을 정면으로 해명했다.

19일 이수현은 자신의 SNS에 "저 위고비 안 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다. 마라탕이랑 엽X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매일 자신과 싸우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적었다.

이어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위해 정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수현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갸름해진 턱선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반쪽된 악뮤 이수현, 위고비 의혹에 '억울'…"마라탕 참고 운동했는데"
앞서 이수현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 출연해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친오빠 이찬혁과 합숙을 시작했다며 "아침 11시에 성경을 읽고, PT 선생님과 운동 후 건강식을 먹는다. 오후에는 각자 레슨을 받으며 규칙적으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팬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한 팬이 "살을 대체 얼마나 뺀 거예요? 건강 챙기세요"라고 묻자, 이수현은 "고마워요. 지금이 태어나서 제일 건강해요"라고 답해 안심시켰다.

또 다른 팬이 "오늘 저녁 뭐 드셨어요?"라고 묻자 "귀찮아서 안 먹었어요"라고 답하기도 했고, 닭가슴살 소시지·김치·현미밥으로 구성된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악뮤는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2025 AKMU STANDING CONCERT'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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