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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최근 친오빠에게 신장이식을 받은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아버지에 이어 오빠까지 저를 위해 마음을 내어준 사실이 너무 무겁게 다가오지만, 제가 받은 것은 장기가 아니라 가족의 깊은 사랑임을 알기에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지연은 남편 이수근을 향한 배려의 마음도 드러냈다.
끝으로 박지연은 "저의 개인사는 기사보다 기록으로 남아 조용히 머물렀으면 한다"며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의 진심 어린 고백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건강 회복 기원합니다", "남편과 함께 웃음만 가득하길",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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