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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김종국의 결혼 소식 이후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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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은혜는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 일화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당시 윤은혜는 "연애 초반엔 남자가 문자를 많이 보내지만 시간이 지나면 줄어든다. 여자 입장에선 서운할 수밖에 없다"며 "나는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하루하루 작은 공책에 적어 선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은혜는 해당 유튜브 영상을 돌연 삭제했고, "파일에 문제가 생겨 삭제하게 되어 속상하다"고 설명하며 채널 재정비를 예고했다. 갑작스러운 영상 삭제는 의혹을 더욱 키웠다.
이에 대해 윤은혜 소속사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스포츠조선을 통해 "윤은혜와 김종국의 과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편 지난 18일 김종국은 팬카페 '파피투스'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저 장가 간다"면서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나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달라"면서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종국은 결혼식과 관련해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 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