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의 MC 키가 프리퀄 방송을 마친 소감과 함께 본 방송을 앞둔 기대감을 전했다.
예능 베테랑 키에게도 '살롱드돌'은 새로운 포맷이었다. 키는 "평소 신념이나 철학을 이야기할 자리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그런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하루 종일 말만 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촬영 후기를 밝혔다. 이창섭 역시 "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예능이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며 "하지만 친구인 키와 함께 프로그램을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대가 됐다.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잘 해내보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군악대 동기인 키와 이창섭은 '살롱드돌'을 통해 오랜 인연만큼이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프리퀄 방송 이후에는 "둘이 찐친 모먼트 보일 때마다 좋다", "무해한 사람끼리 떠드는 게 너무 재미있다", "둘의 티키타카 보니까 원래도 호감이었는데 더 호감이 생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이지기도.
키는 이창섭에 대해 "너무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서 이제는 만나도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방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이창섭은 역시 "키가 있어서 든든하다. 앞으로도 키를 믿고 가겠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키는 앞서 한 번 호흡을 맞췄던 이태경 PD와의 재회에 대해 "저를 발굴해준 분이라 제가 뭘 좋아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그런 부분이 방송에서 재미있게 녹아들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키는 5회 방송을 앞두고 "이 연차에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분명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토크를 흥미롭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창섭 역시 "사람마다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의 시선과 입장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시청자분들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ENA 예능 '살롱드돌' 5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