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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스킨 스쿠버 보디 슈트를 착용한 이장우의 모습에 놀랐다.
그는 "2013년도에 스킨 스쿠버를 시작했다. 5년 동안 완전 미쳐서 스킨 스쿠버만 했다"며 "어릴 때는 바다가 좋았다. 20대 때는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바닷가에 앉아 있었다"고 떠올렸다.
스킨 스쿠버 강사 자격증인 인스트럭터라는 이장우는 "5년 동안 매일 했다. 300회 이상 다이빙을 해야 인스트럭터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그때 강사 자격증을 땄지만, 어느 순간 일이 많아지면서 바닷가에 앉아있는 낭만을 잊게 되더라. 그때부터 스킨 스쿠버를 내려놓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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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몇 년을 매일 같이 있었다. '누나 고?' 하면 무조건 바다 갔다. 숙소도 안 잡고 차에서 자고 하루 종일 다이빙하고 한 5시간 동안 바다에 둥둥 떠서 놀았다"며 "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할 정도로 바다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때 이장우는 "맞는 슈트가 있을까"라며 걱정, 바로 슈트를 착용했다. 잠시 후 힘겹게 슈트를 착용한 채 위풍당당 등장한 이장우를 본 전현무는 "타이즈다"며 놀랐다. 이어 코쿤은 "형은 왜 젖어있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입을 때 잘 안 들어가니까 물을 뿌려서 입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