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멤버 동해에게 보내는 고소장을 공개했다.
또 피고소인과의 관계란에는 '고소인과 친인척 관계없음,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과거 의형제 관계"라고 적혀 있어 팬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김희철은 고소장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오늘 동해가 헛소리 해서 놀랐지? 이동해, 내가 고소할 거임. 슈퍼쇼 전세계 빠짐 없이 함께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에는 김희철이 멤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멤버의 얼굴이 흔들리게 찍혀 마치 김희철이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김희철은 "내일은 실제로 머릴 잡아줘?"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미 지난 2일에도 자신의 굴욕 사진을 연이어 게재한 동해에게 "너 뻥 안치고 내가 변호사랑 얘기함. 조만간 고소장도 내가 올릴 거임"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고소장은 그 예고가 실현된 것.
한편 김희철과 동해는 2005년 'Super Junior05'로 데뷔한 슈퍼주니어의 멤버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는 기념 투어 'SUPER SHOW 10'을 시작했으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