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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선발 로건이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4사구 타이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톱타자 이재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구자욱에게 코너 승부를 하다 볼넷을 내줘 1사 1,2루.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김영웅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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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로건이 7이닝을 던져줬으면 좋겠다"며 불펜 상황이 썩 좋지 않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중간 투수도 그동안 너무 많은 공을 던졌고, 어제 던진 필승조도 마운드가 미끄러워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실 힘든 상황"이라며 "7이닝 던져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녹원 신민혁이 등판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대와 달리 로건은 1회에만 무려 37구를 던졌다. 다행히 2회에는 12구만에 삼자범퇴로 마쳐 반등 가능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