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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NC는 정규시즌 막판부터 이어온 10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규시즌 9연승에 이어 와일드카드전 1차전까지 승리하며 10연승의 기적을 연출했지만, 마지막 한 끝이 부족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도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SSG 특유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속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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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 경기를 만드는 건 우리 팀의 힘, 그리고 랜더스만의 플레이다. 시즌 내내 강조해왔듯, 지금도 초점은 '랜더스 야구'에 맞췄다. 팀의 상황과 전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강점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준플레이오프 확정 후에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피로도를 세밀하게 점검한 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맞춤형 회복 플랜을 진행했다. 투수진은 라이브피칭, 야수진은 팀 플레이 중심 훈련으로 경기 감각과 집중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선수단을 다잡았다.
이숭용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3위를 확정 짓기까지, 선수-코치-프런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원팀 랜더스'의 힘을 보여줬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원팀 랜더스'의 에너지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준플레이오프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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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