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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장희진이 이상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23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나는 돌싱도 괜찮아" 서장훈을 향해 폭주하는 장희진의 플러팅 기차'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박준규, 장희진, 이규한과 개그맨 염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호동은 "그때 상민이는 어땠냐"고 궁금해 했고, 장희진은 "상민 오빠는 되게 츤데레 스타일이다. 조용히 잘 챙겨준다"며 "여자한테 인기 많은 스타일이라 '여자친구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바로 결혼하셨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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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또 "희진이 너무하다. 미팅할 때는 나 싫다고 하지 않았냐"고 속내를 드러냈고, 김희철은 "그때 좋다고 했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져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이상민은 "편집해달라"고 요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희진은 "오빠랑 프로그램 MC도 하고, '돌싱포맨'도 같이 했지만 방송 외에 사담을 나눈 적은 없다. 오빠는 방송 끝나고 '수고했어'만 한다"고 이상민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의 한 구청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는 아내가 가수 강수지를 닮았다고 밝히며, 교제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재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빠른 결혼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서로 확신이 있었기에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와 10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내가 나이가 아주 어린 편은 아니다.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하고 있다"며 "물론 자연임신도 가능하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병원도 함께 다니자는 의미에서 혼인신고를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