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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H.O.T 리더 문희준이 딸 희율이의 '아이돌 잠재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딸 문희율, 아들 문희우를 소개하면서 아내 소율에 대해서는 "한참 후배인데 같이 살고 있다"라고 농담했다.
아이돌이 꿈이기도 한 희율이에 문희준은 "잼잼이도 나중에 아빠랑 엄마처럼 가수가 되고 싶다 하지 않았냐. 그럼 이런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거다. 만약 잼잼이가 괜찮으면 연습을 한 번 해봐도 괜찮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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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는 "배운 게 아니다"라며 깜짝 놀랐고 문희준은 "본인이 TV 보며서 따서 추는 건데 이 정도면 끼가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안무가는 "끼가 너무 있는 거다. 보통 요즘 학원들이 많으니까 배우러 오는데 혼자서 이정도면 완전히 재능 있는 거다. 안무도 안무인데 끼 부리는 건 타고나는 거다"라 했다. 제작진 역시 "사람들 있는데서 이렇게 춤을 추는 거 자체가 보통은 못한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문희준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과 함께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서 H.O.T. 완전체로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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