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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바이브 윤민수가 위장 이혼 의혹을 해명했다.
윤민수는 "정리할 부분이 많다. 그중 하나가 집이다. 집이 매매돼야 정리되는 부분이 있어 아직 같이 지내게 됐다"고 해명했다.
심지어 윤민수는 전처와 아들을 위해 요리까지 했다. 그는 볶음밥을 한 뒤 자신이 먹을 양만 덜어내고 나머지는 비닐랩으로 포장해 냉장고에 넣어뒀다. 윤민수는 "이렇게 하면 전처나 후가 먹는다. 식사도 나눠서 준비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도 같이 먹을 수 있게 해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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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는 "집안에서 마주쳐도 20년 가까이 살아서 친구 같다. 후와 전처와 얼마 전 가족 여행도 다녀왔다. 이혼에 대해 후에게 특별한 얘기는 안했다. '이혼할 건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그건 엄마 아빠 인생이니까'라고 쿨하게 반응하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후와는 달리 윤민수의 어머니는 아들의 이혼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윤민수 어머니는 "기사 보고 알았다. 사람 만나기가 싫더라. 요즘 세상에 흉도 아니라고 하니까 괜찮아졌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