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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대호가 '내조 퀸'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대호가 누적 연봉 429억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이대호는 프로 입단 초기 시절부터 슬럼프까지 아내 덕에 위기를 모면한 순간들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신혜정은 운동선수 남편을 위해 20년간 선수 맞춤형 식단 관리는 기본, 오직 남편 이대호를 위한 '불침번 케어'까지 자처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 '조선의 내조 퀸' 신혜정의 역대급 내조 루틴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초등학교 3학년 이대호 아들의 훈련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대호 주니어'의 훈련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운동 대선배 김병현과 서장훈은 "폼이 좋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그러나 이대호는 "아들만큼은 운동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구 후배가 된 아들을 향한 이대호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대호는 가족들 앞에서 그동안 어디서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 신혜정이 "3년 만이다"라며 "(마주하면) 진짜 끝날 것 같았다"라고 속마음을 전하자 이대호는 "그 생각만 하면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MC들까지 "내가 봐도 울컥한다"라며 폭풍 오열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밝히지 못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신혜정 가족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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