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i-dle (아이들)이 중국 대규모 음악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진 공연에서 아이들은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8집 타이틀곡 'Good Thing'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Wife', 'LATATA'를 비롯해 'TOMBOY',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수상 소감에 이어 무대에서도 모두 중국어로 소통하며 현지 관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다음 날 우기는 '2025 TMEA'에서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미니 1집 'YUQ1'로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까지 거머쥐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우기는 "어렸을 때부터 꿈을 향해 나갔던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 가수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Radio (Dum-Dum)'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