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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병만이 자신을 똑 닮은 딸과 아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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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솔직히 '모든 걸 다 정리할까' 그 정도까지 갔다. 근데 제 아이들이 살렸다. 나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 준 게 제 아이들이다"면서 "너무 밝다. 말도 되게 잘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다'라는 걸 심어줬다. 코미디언이면 코미디언답게 밝은 얼굴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게 우리 딸, 아들 그리고 와이프. 세 명 합쳐서 구.세.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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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짱이는 엄마, 똑이는 아빠 닮았다. 완전 군살이 없는 갈라진 근육 있지 않나. 똑이는 앞가슴에 근육 형태가 잡혀 있다"면서 "간호사가 '아기가 무슨 알통을 갖고 태어나냐'하더라"며 웃었다.
달려도 지치지 않은 에너자이저 똑이. 김병만은 "돌아다니면서 하는 이야기 대부분이 아이들 이야기다. '이렇게 아이가 있으면 팔분이가 되는구나'. 나를 하나한 구석 구석 닮은 게 신기하다"면서 "그렇게 팔푼이로 살고 있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