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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풍자가 L타워 보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으로 임장을 떠난다.
먼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도착한 김대호는 고도계를 꺼내 들며 "현재 이곳의 고도는 781m이다. 서울의 새벽 공기보다 정선의 아침이 더 시원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에 장동민은 "이 정도 고도면 북한산 정상의 높이와 비슷하다."고 덧붙인다.
김대호가 향한 곳은 산속 깊은 곳에 자리한 한적한 아파트로 고도 796m에 위치해있다. 아파트 내부에 들어선 김대호는 거실 밖으로 보이는 초록산과 하늘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저 멀리 유명 리조트와 시원한 능선 위로 리프트가 펼쳐져 있다."고 소개한다. 거실의 달력이 2025년 2월에 멈춰져 있는 걸 확인한 김대호는 "이곳은 11월부터 3월까지 스키 시즌에만 이용하는 스키 시즌 방이다."라고 소개하며, 근처 리조트 가격과 즉석에서 비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탄광촌을 살펴보던 두 사람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각각 안성기, 박중훈으로 분해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은 명장면을 따라한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우재가 풍자한테 진짜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폭염 탈출! 최高(고)의 임장지를 찾기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