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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백지연이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했다.
그는 "건강하고 싶으시죠? 근데 예전에는 너무 젊은 분들은 '건강 건강' 이러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에는 나이 불문 건강해지는 걸 신경 쓰고 음식 잘 챙겨적는 거, 운동하는 걸 많이 신경 쓰는 거 같다"라 했다.
이어 "저는 건강하고 싶다. 왜 건강하고 싶냐면 아픈 게 너무 싫다. 아파서 병원 가 있는 것도 너무 싫고 병원 가서 검사하고 앉아있다보면 '병원에 앉아있는 동안 그냥 생병이 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데 50대가 되고 55세가 넘어가면서 잘 안먹으면 몸이 축나는 게 느껴지는 거다. 예전에 일이 바쁠 때는 먹을 시간이 아까워서 제 몸의 반은 밀가루, 반은 김밥이라고 할 정도로 대충 먹고 살았다"라 회상했다.
백지연은 "그러다 보니까 '아 이러면 큰일나겠다' 싶더라. '내가 왜 사는데?' 내가 건강하게 살고 잘 살고 싶은데, 좋은 걸 먹어야겠다 해서 식단을 바꿨다"고 밝혔다.
아침에 어떻게 먹는지 실제 식단을 보여주겠다 한 백지연은 알록달록한 한 끼 식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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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가 단 걸 너무 좋아하는데 가능하면 당은 없애려고 한다. 디저트, 빵, 과자 좋아하는데 그걸 줄여보려고 하는 식단"이라고 소개했다.
백지연이 소개한 아침 식단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고려한 삶은 흰자 두 알, 단백질 섭취를 위한 두부, 미역, 다양한 채소, 탄수화물을 위한 오트밀,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 등이 있었다.
백지연은 "이렇게 구성해서 먹은 지 두 달 됐다. 두 달을 이렇게 하니까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곤증 같은 게 없다"고 확실한 효과를 자랑했다.
Chat GPT에 분석을 해보니 '시간과 노력이 사당히 많이 들어가지만 아주 건강하고 완벽한 식단이다'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그는 "하면 할 수록 요령이 생긴다. 이틀치를 챙겨서 밀폐 용기에 담아 먹는 거다. 하루에 한 번 아침에는 이렇게 먹는다. 저는 아침상을 차리는데 30분을 쓰면서 잠을 깨고 준비한다"라 했다.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주의도 전했다. 백지연은 "혀가 너무 자극적인 맛을 계속하면 '미각도 늙는다'고 하지 않냐. 어르신들 말 들으면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라 하시지 않냐. 자극적인 맛을 먹으면 우리 미각도 빨리 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라면을 석달 때 참고 있는데 너무 먹고 싶다. 나중에 아픈 거 보다는 이렇게 먹는 게 낫다 해서 이렇게 식단을 하고 있는데 석 달만 사람이 식단을 바꾸면 정말 몸이 달라진다더라 이렇게 먹고 뭐하느냐? 열심히 즐겁게 사는 거다. 정말 몸이 가벼워진다"라며 건강한 식단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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