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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임신 후 신체 변화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손가락도 퉁퉁 부은 임라라. 임라라는 손가락도 제대로 굽히지 못하며 "손가락 마디마디가 까매졌다. 5명 중에 1명이 마디 아픈 게 오는데 내가 그 중 한 명이다. 재수도 없다. 뜨거운 물에 5분 담가놔야 겨우 구부려진다. 민수가 마사지를 많이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배가 커지며 튼살도 생기고 있는 임라라. 임라라는 "걷잡을 수 없이 배가 많이 나왔는데 문제는 튼살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몸이 트려고 한다"며 "배에 임신선이 진해지고 털이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 충격 먹은 게 목주름이 진짜 심해졌다"며 색소침착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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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슬퍼한 손민수는 "육아는 제가 하겠다. 10달만 고생해주면 제가 정말 10년을 약속하겠다"고약속했다.
한편, 쌍둥이를 임신 중인 임라라는 입덧 등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난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임라라는 "유난 안 떨고 싶었는데 모든 증상들에 당첨되면서 어쩔 수 없이 유난을 떨게 됐다"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투병을 고백했다.
임라라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을 먹으면 공복 상태로 1시간 이상을 무조건 참아야 한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며 "솔직히 말하면 아침마다 죽고 싶었다. 그래서 제가 유독 많이 울고 많이 힘들어하고 토도 심하게 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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