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콘서트'가 아이돌 AB6IX(에이비식스)부터 방청객까지 개그맨보다 더 웃긴 사람들과 8월의 마지막 날 웃음을 책임진다.
에이비식스는 '방그래' 말투를 완벽하게 습득해 재미를 더한다. 평소 모습과 180도 다른 '방그래 스타일' 에이비식스를 본 송필근은 "멀쩡한 분들한테 이상한 걸 가르쳤다"고 한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 에이비식스는 지난 25일 발매한 신곡 'STUPID(스튜피드)' 무대를 '심곡 파출소'에서 공개한다. 에이비식스의 '아이돌력' 넘치는 신곡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또한 에이비식스는 얼마나 완벽하게 '방그래' 말투를 흡수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한 여성 방청객은 "남자 친구가 고릴라 옷을 입고 다닌다"라는 고민을 전한다. 바로 옆자리에 고릴라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던 남자 친구는 자리에서 일어나 충격적인 고릴라 퍼포먼스를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20분 KBS2에서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