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션에게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잘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런데 크루들의 페이스에 맞춰 뛰던 기안84는 내리막은 물론 오르막에서도 빨라지는 페이스에 당황했다. 총 15km 중 절반 남짓 찍고도 속력은 줄지 않았고, 설상 가상으로 언덕을 마주했다.
많이 힘들어진 기안84는 결국 션에게 "형님, 빠르지 않아요?"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
스튜디오에서도 기안84는 "페이스 메이커가 원래 잘 맞춰줘야 한다. 근데 션 형님이 페이스를 잘 못 맞추시더라"라고 꼬집었다. 전현무가 "너무 빠른거냐"고 묻자 기안84는 "말 안하면 자꾸 빨리 가신다. 기록 체크도 잘 안하시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안84는 "새벽이라 적응이 안되건지 잘 뛰는 분들이랑 뛰어서 주눅이 든건지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