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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작품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와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세계관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의 중심은 '경강'이라는 공간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의 생존 방식이다. 당시 나루터와 시장을 장악한 '왈패'라는 집단은 극 중 핵심 축으로 일꾼 고용부터 상인들의 질서를 쥐락펴락하며 포도청과 결탁, 각종 세금을 부과하는 모습으로 조선 서민사회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왕족이나 양반 중심의 기존 사극과 달리 '탁류'는 평범한 백성들의 삶과 얽힌 갈등을 그려내며 색다른 울림을 예고한다.
연출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맡아 웰메이드 사극의 완성을 기대케 한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은 각각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을 채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도 공식 초청돼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