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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수리남' '공공의적2'의 실제 모델이었던 김희준이 서초동의 로펌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주로 마약 사건이라든가, '수리남'의 배경 사건도 제가 수사를 했다"며 "또 프로포폴 사건도 제가 수사를 해서 마약류로 지정하게 했다"고 밝혔다.
'수리남' 뿐만 아니라 영화 '공공의적2'의 강철중 검사의 실제 모델이 되기로 했다. 원래 영화에서는 김희준 변호사의 이름을 그대로 쓸 뻔했다는 김숙의 말에 김희준은 "제 이름에서 희를 빼고 '김준'이라고 시나리오에 쓰여 있었는데 그러지 말고 1편처럼 '강철중'으로 가자고 했다. 저는 드러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 했고 전현무는 "그런 거 같지 않으시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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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변호사인 김희준 보스는 혼자 사무실을 쓰는 대신 공유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출근하자마자 확인한 메시지는 새벽 4시에 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준 변호사는 "제가 맡고 있는 게 120건이다. 회사 전체에서는 3천 건 정도 맡고 있다"라 설명했다.
변호사들이 모이는 회의 시간. 김희준 보스의 로펌은 전국민이 알 정도로 큰 사건을 맡아 하고 있었다. 김희준은 "요즘 저희 법인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라 했다.
최근 합병을 한 로펌, 김희준 "합병 전에 연 300억 매출이 있었는데 이번 합병을 계기로 6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게 다 대표이사가 바뀌어서"라며 생색을 냈다.
법원이 쉬는 기간인 휴정기를 앞두고 가장 바쁘다는 변호사들, 김희준은 후배 변호사들의 업무 상황을 점검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