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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베니스에서 함께 거니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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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예진의 남편 현빈은 베니스행에 동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이 3살로 어리기에 아내가 해외 활동을 하는 동안 한국에서 아들 독박육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베니스 영화제 수상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내년 오스카상(아카데미)의 유력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지 인디와이어는 영어 제목 '노 아더 초이스(No Other Choice)'를 인용한 '오스카 시상식은 마침내 박 감독을 후보에 올릴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거장 감독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유력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비교하며 흥미로운 분석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영국 BBC는 "'황홀하게 재미있는' 한국의 걸작은 올해의 '기생충'"이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박 감독의 신작이 '기생충'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별점 5점 만점을 줬다. BBC는 "'올드보이' '아가씨'의 박 감독이 경제적 불안을 다룬 '암울하면서도 웃긴' 코미디를 공개했다"며 "이 작품은 세계적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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