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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허를 찌르는 노림수로 독립리그 대표팀전 승리를 꿈꾼다.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다.
하지만 독립리그 대표팀은 뛰어난 선구안으로 파이터즈 선발투수의 공을 예리하게 읽어낸다. 이들은 노려볼 만한 볼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파이터즈의 불펜을 분주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끊임없는 작전으로 파이터즈의 혼을 빼놓으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공이 그라운드로 향할 때마다 경기를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의 심장이 요동친다.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는 파이터즈는 선택과 집중으로 승리를 쟁취하려 한다. 모든 수비수는 공에 온 신경을 쏟으며 든든한 방어진을 구축한다. 분위기가 더욱 끓어오르는 가운데, 파이터즈가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타선의 또 다른 핵 정의윤은 오로지 팀을 위한 작전에 나선다. 바로 그때, 그라운드엔 모두를 당황하게 한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보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게 뭐 하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정근우는 허리를 숙이며 박장대소해 보는 사람까지 웃음 짓게 한다.
팬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문학 경기장을 뜨겁게 달군다. 그런 팬들을 위해 파이터즈는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보답에 나선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고, 상황은 알 수 없게 흘러가는데.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 승리의 여신이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지는 오늘(1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