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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이끄는 주류 브랜드 '경'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신제품 '경탁주 로제 12도'와 전용잔을 오는 9월 12일부터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한다.
특히 브랜드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달항아리의 곡선을 모티프로 한 전용잔도 내놓는다. 꽃잎을 닮은 실루엣에 'Deep Moment, Drink Kyung' 문구를 새기고, 하단에는 브랜드 로고를 각인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성시경은 지난해 자신이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경탁주 12도'로 전통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직후 전량 매진은 물론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대표 막걸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성시경 브랜드는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세련되게 바꿔내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실한 팬덤을 만들었다"며 "신제품 역시 완판 행렬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경탁주 로제 12도'는 9월 12일부터 한정 기간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