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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방송 전부터 강렬한 충격을 예고했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라는 파격 소재에 더해 23년 만에 '사마귀'를 그대로 따라한 잔혹한 모방 범죄가 발생하면서 첫 회부터 안방극장을 전율케 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23년 전 정이신 검거 장면부터, 최근 벌어진 끔찍한 모방 살인 현장까지 담겼다. 얼굴을 천으로 가린 채 압송되는 정이신, 음산한 분위기 속에 긴장감에 휩싸인 경찰들 그리고 사건을 마주한 차수열과 최중호(조성하)의 심각한 표정이 보는 이들마저 숨을 죽이게 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사마귀' 사건 당시와 이번 모방범죄 모두 경찰 최중호가 깊숙이 연관돼 있다는 점.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재회 속에서 최중호가 어떤 키를 쥐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