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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공명이 자신의 학창 시절 인기를 언급했다.
공명은 극 중 서울에서 온 사연 있는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그는 "윤석이를 연기하면서 제 학창 시절을 많이 떠올리게 됐다. 원래는 내향적이었는데, 19살 때부터 일찍 일을 하게 되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었다"며 "이번에 '고백의 역사'를 촬영하면서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나더라. 윤석이를 연기하면서 '아 이때는 이랬었지?' 하면서 혼자 추억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공명의 친동생인 NCT 도영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저희 형(공명)이 구리에서 좀 되게 유명해서 전 형의 동생으로 유명했다"고 이야기했던 바 있다. 이를 들은 공명은 "거짓말은 아니다. 제가 (서)강준이 형과 함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활동하지 않았나. 강준이 형은 학창 시절에 '산본 비타민'으로 유명했다고 하더라.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웃음). 동생이 저랑 두 살 터울이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 같이 다녔는데, 방송에서 동생이 그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민망하다"며 "그래도 인기는 없지 않았던 것 같다. 나름 소소한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입학했을 때 선배들이 저를 보고 가시곤 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