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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공명이 친동생인 NCT 도영과의 끈끈한 형제애를 자랑했다.
공명은 최근 열린 팬미팅 자리에서 올해 입대를 앞둔 동생 도영을 위해 대신 다녀올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그는 "저는 진심으로 이야기를 한 거다. 이제 진짜 가야 한다고 하니까, 좀 걱정되더라. 물론 알아서 잘하겠지만, 동생이 걱정되는 마음에 '대신 갈 수 있으면 경험자인 내가 다녀오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뜻에서 말을 한 거다. 근데 본인은 그런 뜻으로 안 받아들이더라"고 말했다.
동생인 도영과의 관계에 대해선 "비즈니스 형제 정도는 아니다. 사이가 좋긴 하지만, 일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안 하는 편이다. 동생이 조금 더 무뚝뚝하고, 뭔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타입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굳이 말을 안 하더라도 '서로 알고 있겠지' 하고 넘어가는 편이다. 가족이고 같은 업계에서 일을 하다 보니 만나기만 해도 절로 의지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