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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그때 심형탁은 도라에몽 포스터를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굉장히 소중한 친구이기도 했지만 에몽이가 있었기에 아내와 결혼했다"며 사야와의 첫 만남에 도라에몽의 지분이 100% 였다고 밝히며 사야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2019년 일본 도라에몽 뮤지엄 촬영 가는 날이었다. 그때 촬영을 가지 않았다면 아내의 존재를 평생 몰랐을거다"며 "당시 행사 책임자였던 사야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애절한 구애 끝에 결혼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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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형탁은 하루하루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루의 200일 기념 촬영을 위해 나섰다.
100일 사진을 찍었던 스튜디오를 다시 찾은 심형탁은 "많이 크지 않았냐. 너무 예쁘지 않냐. 내 자랑이다. 나 자랑할 거 이거 밖에 없다"며 시작부터 아들 자랑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루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특별히 선물했다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촬영에 나섰다. 그러나 어리 둥절한 채 울먹이던 하루. 이에 심형탁은 잘 자라고 불러주던 노래를 불렀고, 하루는 바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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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루는 일본 전통 의상인 하카마를 입고 방긋방긋 웃으며 숨막히는 귀여움을 발산했다. 여기에 풍성한 머리숱으로 '몬치치'를 닮았다는 별명을 얻은 하루는 '인간 몬치치'로 변신해 인형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놀라운 싱크로율 200%를 자랑, 최지우는 "어머 세상에 너무 귀엽다"라며 하루앓이에 푹 빠졌다. 이후 심형탁은 사진작가를 향해 "하루의 컨디션과 비주얼은 상위 몇 프로냐"라고 물으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고, "비주얼도 상위 1%, 컨디션도 상위 1%"라는 답을 받아낸 뒤 너털웃음을 터뜨려 주변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