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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남이 자신의 어머니가 이상화를 만나 결혼을 말렸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국가대표시고, 저는 즐겁게 사는 느낌이라 엄마가 '둘이 심하게 안 맞는다'면서 상화 씨한테 가서 '강남이는 장난도 심하고 결혼하면 힘들거다. 국가대표인데 왜 강남이 같은 애를 만나냐. 더 좋은 사람 많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상화도 "진짜 저를 따로 만나셔서 '우리 강남이 만나지 마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나라를 빛내주셨는데 우리 아들을 왜 만나냐.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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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이모들이 '강남 하나 키우기가 자식 다섯 키우기와 같다'고 하셨을 정도였다고. 이상화는 "그 이야기를 아직도 하신다. 강남은 어렸을 때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강남이는 인격체가 다섯 명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만큼 키우기 너무 힘들었다더라"고 했다.
그때 강남은 상상 초월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고, 유재석은 "제가 부모님이었으면"이라며 '아후'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