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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반포3동 주민센터에서는 'GoGo페스티벌'이 열려 1층 광장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옥상 하늘동산은 '인사이드 아웃'의 영화 상영관으로 각각 변신한다.
26일에는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에서 '돗자리 극장'이 열린다. 어린이 그림대회와 영화 '주토피아'를 즐길 수 있는 가족 행사다.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 마을 축제들도 이어진다.
방배권역 문화축제 '방배 페스티벌'은 13일 청권사에서 방배 지역 5개 동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전통 차 마시기, 한복 예절 배우기, 꽃절편 만들기 등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20일 방배2동 도구머리근린공원에서는 자연과 미래기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도구로 축제'가 열린다. 드론, 인공지능(AI) 바둑, 가상현실(VR)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놀이터가 마련된다.
같은 날 잠원동 잠원체육공원에서는 10년 역사의 '잠원나루축제'가 열린다.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왕비친잠례를 재현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AI 로봇 '타이탄'도 참여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9월 한 달간 서초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마을축제는 가을을 맞아 이웃과 소통하며 무더위로 지친 에너지를 회복할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