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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서정희가 결혼식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정희와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독특한 집 구조에 다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고, 서정희는 "남편 직업이 건축가라서 2층짜리 구옥을 산 후 둘이 리모델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정희의 남편은 아내를 세심하게 챙기고 건강을 살피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평소에도 아내의 머리 손질까지 직접 해줄 정도로 '사랑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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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와 남편은 현재 5년째 함께 살고 있지만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서정희는 "지금 지은 집 말고 다른 집이 현재 공사 중인데 작년에 완공하면 스몰 웨딩을 하기로 계획했다. 근데 우리 딸이 갑자기 결혼하게 된 거다. 엄마 입장에서는 딸이 결혼하니까 내가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정희는 사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체격이 엄청 좋아서 우리 딸을 보호해 줄 것 같다. 그리고 너무 나이스하다. 남편은 날 잘해주려고 하고, 사위는 딸을 잘해주려고 해서 둘이 계속 뛰어다닌다"며 "'이렇게 늦은 나이에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