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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은 악마" 학폭의혹 제보자들 나섰다…송하윤 측 "나가달라"[SC이슈]

기사입력 2025-09-04 06:49


"송하윤은 악마" 학폭의혹 제보자들 나섰다…송하윤 측 "나가달라"[SC이…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하윤에 대한 학폭 의혹, 그 진실이 밝혀질까.

3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공식 계정에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21년 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자막과 함께 남성 제보자가 등장했다. 제보자는 "악마죠.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해놓고 또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 하는 분위기였다. 전치 3주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에게 학폭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응대하기 어렵다. 나가달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송하윤은 악마" 학폭의혹 제보자들 나섰다…송하윤 측 "나가달라"[SC이…
송하윤은 지난해 A씨의 폭로로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A씨는 JTBC '사건반장'에 송하윤이 학폭 가해자로 반포고에서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대해 송하윤은 '연예활동을 위한 전학이었을 뿐'이라며 '학폭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협박죄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미국에서 생활 중이었던 A씨는 결국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정신적 고통, 명예훼손, 무고, 생존권 침해 등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 중이라고 맞섰다. 또 송하윤에게 1시간 30분 동안 폭행을 당했으며, 송하윤이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을 당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행정 서류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과연 송하윤의 학폭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 '궁금한 이야기 Y'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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