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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성균과 양현민이 떠오르는 빌런 배우로 '전원성'을 꼽았다.
또한 빌런 전문가답게 세 사람에게 '요즘 눈여겨보는 빌런 연기 잘하는 배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양현민은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전원성 역을 맡은 배우 이석을 꼽았고, 김성균은 "나도 그분 눈에 띄더라.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공감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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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성균이 "성웅아 난 안그랬다"라며 발뺌하자 양현민은 박성웅에 이어 김성균의 볼도 쓰다듬으며 귀여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성웅 역시 "환장하겠네"라며 양현민의 거침없는 행동에 리액션을 했고, 야자타임이 끝나자 마자 무릎을 꿇는 양현민에게 "형이 뭘 그렇게 잘못했니"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은 "우리는 관객들과의 만남이 너무 소중하지 않냐"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고 "가족들이 다 같이 나와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시대가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성균 역시 "저도 그렇게 믿는다. 얼마 전에 애들이 서울 극장 가서 영화를 본다고 하더라. 언젠가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공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