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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왕따설을 직접 언급했다.
베이비복스는 '킬러' '겟업'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세대 걸그룹으로 활약했으나 2006년 활동을 중단하면서 왕따 및 불화설에 휘말렸다. 일각에서는 멤버들이 뒤늦게 합류한 막내 윤은혜를 괴롭히고 왕따 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놀던 언니'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는 윤은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만 출연하며 불화 및 왕따설에 무게가 실렸다. 이후 베이비복스는 18년 만에 KBS2 '가요대축제'를 통해 재결합, 모든 루머를 종식시켰다. 그런데 최근 윤은혜를 제외한 채 4명의 멤버만 행사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구설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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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은혜는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언니들 4명이서 좋은 행사를 하나 하고 왔다. 거기에 제가 포함이 안돼 있으니까 또 엄청나게 댓글이 달렸다"고 언급했다. 심은진은 "왜 우리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다. 4대 1도 아니고 편가르기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가 3명이서 나갈 수도 있고, 2명이서 나갈 수도 있다. 그렇게 조금 오랫동안 베이비복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가요대축제' 끝나고 (베이비복스를) 안할 생각이라 그때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저뿐만 아니었다. (간)미연 언니랑 통화하다가 계속 뭐 하고 싶냐고 물었는데 언니가 '난 재밌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