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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 현장에서 과도한 일정으로 '혹사 논란'에 휘말렸다.
이수혁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갔지만, 온몸이 땀으로 젖은 채 지쳐 비틀거리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건 팬미팅이 아니라 혹사다", "12시간이면 가만히 앉아 있는 것도 힘들다",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된 거냐" 등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다.
소속사는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는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하겠다"며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수혁 1st Fanmeeting in Hangzhou'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올림
2025년 9월 3일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