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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소식을 접한 주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최한진은 "난 완전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우형재한테 연락이 와서 '그게 무슨 소리냐. 가짜 뉴스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빌더들 사이에서도 깜짝 놀라서 연락이 왔다. 회원들도 '진짜냐. 안 돼'라고 한 회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등장한 준케이는 김종국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꽃다발에는 '종국이 형 인생 제2막 시작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문구가 담긴 카드가 함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준케이는 직접 디자인한 테디베어도 선물로 건네며 "수익 전액은 소아암 환자한테 기부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수님 것도 있다"며 커플 테디베어를 건넸고, 김종국은 "예전에는 이런 거 받으면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적절하다. 고맙다. 잘 챙기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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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 측은 "김종국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라며 "가족과 친지분들, 몇몇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장가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다시 한번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9월 5일 결혼을 앞둔 그는 유재석에게 사회를 부탁했다고. 이에 대해 유재석은 "(김종국이) 사회를 봐달라고 했다. 그래서 '녹화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결혼인 거다.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겼다"며 "내가 격조 있게 보니까 걱정 마라"라며 의리를 뽐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예비 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SNS상에서는 예비 신부가 20세 연하로 유명 영어 강사의 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예비 신부가 38세 여성으로 미국 LA 출신 화장품 업체 CEO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