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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은 배우 유아인의 근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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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다른 사람의 명의로 44회에 걸쳐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2023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결국 항소심에서는 "형이 무겁다"는 유아인 측 주장 일부가 받아들여졌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면서 5개월 만에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총 181회 마약류 투약, 죄질이 불량하지만 피고인이 수면장애와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었고 재범 의지가 없으며, 이미 5개월 수감 상태에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 등을 고려해 감형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7월에도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다"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유아인은 다시 구치소에 수감되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