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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송가인이 조카를 위해 '통 큰 선물'을 하며 훈훈한 가족 사랑을 전했다.
송가인은 자신의 생일에 대해서는 "항상 스케줄이 있어서 밥만 먹고 지나갔다"고 말했고, 이에 올케는 "아가씨가 오히려 생일을 잘 챙긴다. 집에 와서 밥 먹자 해서 갔더니 풍선도 준비해줬다. 남자들이 생각 못 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챙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가끔 힘들 때도 조언해주는 든든한 내 편"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자, 송가인은 "바로 오빠를 조X버린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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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계산대 앞에 선 송가인은 "고모가 축구화는 평생 후원해줄게"라며 든든한 고모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총 결제 금액이 약 48만 원이라는 말에 잠시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축구공 한 개가 17만 원이라는 말에 "진짜 선수들이 쓰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매장 직원이 실제 선수용이라고 설명하자 송가인은 "그럼 결제해달라. 우리 조카 진짜 선수가 돼야지. 고모가 행사 한 번 더 뛸게"라며 쿨하게 결제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