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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은 행사 동선과 무대·부스 배치,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계획, 주차 및 안내 체계 등을 살피며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개막식 시간을 기존 19일 오후 6시 30분에서 6시로 30분 앞당겨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구성도 최종 확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 무대에서는 예술 공연과 함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참여하는 라면 쿠킹쇼, 인기 인플루언서의 먹방쇼가 마련돼 관람의 재미와 참여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라면 음식 판매존, 삼양라면 팝업존, 상지대학교 홍보관 등 다채롭게 구성된 부스도 준비됐다.
상인회와 상지대학교에서는 로컬 식재료와 라면을 접목한 메뉴와 5개 나라의 특색을 살린 퓨전 라면을 선보인다.
삼양식품은 시식존, 게임존, 판매존 등 6개 부스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입구에 설치되는 대형 라면 조형물을 활용한 관람객 포토존을 통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확산시키고, 전국적인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제를 통해 원주가 대한민국 최초 라면의 도시라는 상징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K-푸드 축제 원주라면페스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