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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레나는 복합문화시설 기능을 갖춘 공연형 시설로, 박승원 시장이 지난 7월 민선 8기 3주년 기념사에서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집적산업을 본격 육성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용역은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아레나 유치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하고,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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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