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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972년생인 가수 윤도현이 암 완치 판정 이후 근황을 전했다.
또 "인생은 길지 않다는 걸 점점 느낀다"며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때로는 일탈도 하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과감한 도전도 해보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망가지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다 잡고, 깨닫고 반성하며 울고 웃는 것, 그것이 인생의 모습"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는 노력을 할 뿐"이라고 했다. "그 과정 속에서 내 자리가 어디인지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8월 완치 판정을 받으며 "암세포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공연, 라디오, 뮤지컬 무대를 이어온 그는 현재 YB 활동과 방송 출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