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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열었다. 그는 첫 수업을 앞두고 "사실 제가 요가원을 처음 시작한 건 2016년부터였습니다. 저에게는 그냥 장소만 서울로 옮긴 의미여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거라 생각을 못 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에서는 예약 없이 편안하게 오고가는 아난다 요가원이었는데요. 서울에서는 부득이하게 예약제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열기 또한 가라앉고 잠잠해지겠지요. 그때까지 저도 오시는 분들도 지치지 않고 들뜨지 않고 늘 해왔듯 차분히 수련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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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다 요가'는 9월 한 달간 원데이 클래스로만 운영된다. 지난 5일에는 오픈과 동시에 수강권이 매진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수업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3만 5000원이다. 이효리는 오전 8시 30분과 10시 두 차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오는 10월 3일 첫 공개되는 신규 서바이벌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서는 MC로 활약할 예정이다.